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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00만 명 사로잡은 뮤지컬 ‘위키드’

입력 2025-09-08 14:43   수정 2025-09-08 14:45

뮤지컬 '위키드'가 한국 초연 이후 13년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위키드'가 지난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840회 공연을 올려 누적 관객 10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2년 내한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난 '위키드'는 현재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3년 만의 내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3~2014년과 2016년, 2021년에는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공연이었다.

'위키드'는 시골 소녀 도로시의 모험을 다룬 판타지 고전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비튼 그레고니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도로시가 태풍에 휩쓸려 마법의 세계 '오즈'로 건너오기 전을 배경으로 초록색 피부의 마녀 엘파바와 인기 많은 금발 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그린다.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파퓰러(popular)' 등의 넘버가 유명하다.

에스엔코 관계자는 "'위키드'는 작품과 캐릭터에 높은 애정과 충성도를 지닌 팬덤 '오지안'이 초연 당시부터 형성됐다"며 "작품의 대표 색상을 활용해 초록색 옷을 입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새로운 문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막한 이번 내한 공연은 10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부산에서 오는 11월, 대구에서 내년 1월 관객을 만난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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