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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7000명 '우르르'…폭염에 서울 시민들 몰려간 곳

입력 2025-09-08 11:32   수정 2025-09-08 11:49



서울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올여름 시민들의 대표적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73일간 운영된 시설을 찾은 이용객은 총 55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8배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강공원 내 6곳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에는 하루 평균 7560명이 몰렸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48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3500명이 이용했다.

특히 역대 최장 열대야와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13일 연장하고 양화를 제외한 5곳에서 야간 개장을 확대했다.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 수영장에는 17만6000명이 찾아 여름밤 물놀이를 즐겼다. 탁 트인 한강 야경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은 SNS 인증 명소로 떠올랐다.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뚝섬 수영장 유수풀, 난지 물놀이장의 인피니티풀 등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샤워실·라운지·매점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여름밤 영화 상영, 재즈 공연,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울시는 수질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매일 자체 점검과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를 실시해 위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했다. 매점 가격 검증을 통해 ‘바가지 없는 요금제’를 유지하며 합리적인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한강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가을·겨울에도 다양한 한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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