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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구진 "'이 알약' 때문에 중년 부부 이혼 증가했다"

입력 2025-09-10 16:48   수정 2025-09-10 16:49


네덜란드 연구진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중년 남성의 불륜을 증가시켜 서구 국가 노령층 이혼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틸버그대학교 연구진의 이같은 연구를 보도했다.

사회학자 카타리나 로터 박사와 연구팀은 스위스의 45세 이상 이혼자 5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 25년간 함께 살았으며 85%가 자녀를 둔 부부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이혼 사유 중 약 절반이 불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 외도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했다.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패밀리 트랜지션'에 게재한 논문에서 "고령 남성층의 불륜 발생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노년기 건강상 제약에서 벗어나 활동 가능한 기간이 연장되고, 발기부전 치료법 접근성이 향상된 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봤다. 발기부전은 40대 남성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커졌다.

전 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47억 달러로 추산된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9.13%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 49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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