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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한급수 강릉에 아리수 10만 병 지원…세 번째 긴급 수송

입력 2025-09-11 11:24   수정 2025-09-11 11:28



서울시가 제한급수로 물난리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2만1천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달 20일과 이달 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지금까지 총 4만6천여 병을 보냈다. 시는 향후 최대 10만 병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병물 아리수(2L) 2만1120병을 11t 수송차량 5대에 실어 강릉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이날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 도착해 지정된 배부 장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아리수 8448병, 이달 1일 1만7000병을 각각 지원했다. 이번 공급까지 합치면 총 4만6천여 병이 강릉시에 전달된 셈이다.

서울시는 현재 2L 3만 병, 350ml 12만 병 등 15만 병 이상의 병물 아리수를 비축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과 제한급수가 장기화될 경우 강릉시와 협의해 총 10만 병 규모까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아리수 생산과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재 하루 2ℓ 기준 7000병 이상 생산이 가능하고 비축 물량도 확보돼 있다”며 “강릉의 급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강릉시와 긴밀히 협력해 물 부족 사태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지원 규모와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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