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9일(현지시각) "맥어보이가 토론토 샬롯스 룸(Charlotte’s Room)에서 영화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던 중, 술에 취해 퇴장 조치를 당하던 한 남성에게 기습적으로 주먹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맥어보이는 등을 돌리고 있었고, 전혀 알지 못하던 남성에게 이유 없이 공격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어보이는 해당 남성과 일면식도 없었고 도발도 하지 않았다. 맥어보이가 갑작스레 폭행을 당하자 현장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곧바로 달려들어 남성을 제지했고 바 밖으로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치 못한 공격을 당했지만, 맥어보이는 자리를 뜨지 않고 남아 다른 손님들과 함께 상황을 웃어넘겼다는 후문이다.
맥어보이는 이번 영화제에서 연출 데뷔작 '캘리포니아 스킴(California Schemin')을 선보였다. 작품은 미국인으로 위장해 음반 계약을 따냈던 스코틀랜드 래퍼 듀오 실리빌 앤 브레인즈(Silibil N’ Brains)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맥어보이의 감독 입봉작에 대해 가디언은 "예술적 진정성을 다룬 진심 어린 언더독 이야기"라며 평가하면서도 "감정적 깊이가 다소 부족했다"고 비평했다. 스크린데일리는 "감독으로서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로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과 영화 '어톤먼트', 영화 '23 아이덴티티', '엑스맨'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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