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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 공연장 '설계 경쟁' 본격화

입력 2025-09-11 17:38   수정 2025-09-11 23:55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서 6개 팀을 본선 후보로 선정했다.

울산시 국제지명공모 운영위원회는 국내외 20개 건축가 팀을 대상으로 국제적 위상과 경력, 규모·용도가 비슷한 사업을 수행한 경험, 특화된 디자인 역량 등을 종합 심사해 해외 4개 팀, 국내 2개 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 팀은 헤르초그&드뫼롱(스위스), 아틀리에장누벨(프랑스), 비야케잉겔스그룹(덴마크), 포스트앤드파트너스(영국) 등이다. 국내 팀은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DMP),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참가 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공연장 마스터플랜, 배치도, 평면도 등을 제출해야 하며, 울산시는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4일 4개 팀을 추려낼 예정이다. 4개 팀에는 건축설계 공모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울산시는 사업비 5000억원을 들여 2028년 울산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남구 삼산매립장(11만3600㎡)에 연면적 5만㎡, 25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 상영관 등을 갖춘 대형 공연장을 건립하고 있다. 사업 부지인 삼산매립장은 현대자동차 등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울산의 산업도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산 공연장은 울산이 산업수도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건축가들과 협업해 울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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