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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돈 벌고 손주는 쉬고"...일 없는 청년들

입력 2025-09-11 17:32   수정 2025-09-11 17:47



취업자 수가 고령층 위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취업자는 크게 준 가운데 30대 '쉬었음' 인구는 8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 6000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를 이끈 건 고령 층이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40만1000명 늘었다. 반면 15~29세 청년층에서는 취업자가 21만9000명 줄었다.

40대(7만3000명)와 50대(3만8000명) 고용도 감소했다.

고용률에서도 청년층은 16개월째 하락했다. 노년층을 중심으로 전체 고용률이 고공행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규모에서는 30대가 32만8000명으로 8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경력직 선호 강화와 수시 채용 기조가 청년층에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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