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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투병 힘들어해서"…모친 살해한 50대 아들

입력 2025-09-13 08:44   수정 2025-09-14 00:54


경기도 포천시에서 모친을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45분께 포천시 이동면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7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씨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어머니 A씨와 단둘이 살아온 50대 남성 B씨는 "어머니가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서 일주일 전쯤 내가 살해했다"고 현장에서 자백해 체포됐다.

B씨는 신고 접수 전날 타지에 사는 다른 가족에게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알렸고, 이를 들은 다른 가족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수술 기록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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