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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77억 대출 받아 강남 한복판 건물 올린다는데…왜? [집코노미-핫!부동산]

입력 2025-09-13 18:55   수정 2025-09-13 19:11


방송인 유재석이 대출을 받아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서울 논현동 본인의 땅에 지하 3층~지상 4층의 건물을 짓고 있다. 대지면적 573.7㎡(173평), 연면적 1653.55㎡(500평)이다.

유재석은 앞서 2023년 6월 대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대지면적 275.2㎡(83.2평) 토지를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바 있다. 현재 두 필지를 한 부지에 새 건물을 짓고 있는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시작돼 내년 2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신축 건물이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된 만큼, 사옥 등 임대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지는 유재석의 소속사인 안테나 사옥의 바로 맞은 편에 있다.

유재석은 공사 두 달 만인 지난 7월 두 개의 필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92억4000만원으로, 대출금은 약 77억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를 86억6570만원에 사들였고, 압구정 현대아파트도 보유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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