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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 그릇 43만원' 식당 화제…"내 실력엔 받아도 된다"

입력 2025-09-13 21:02   수정 2025-09-13 21:14

국수 한 그릇에 43만원을 받는 중국의 한 소규모 식당이 화제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작은 식당은 지난 8월부터 고가의 요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표 메뉴인 국수 한 그릇 가격은 무려 2188위안(약 43만원)에 달한다. 테이블은 두 개뿐이지만 가격은 미슐랭 레스토랑과 맞먹는다.

이 식당의 주인은 매체에 "내 요리 실력이라면 이 가격을 받아도 된다"며 "내 국수는 기름지지 않고 질기지도 않아 다른 식당과는 맛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12명이 이 국수를 주문했고, 일부는 1시간 거리인 상하이까지 포장해 가기도 했다.

메뉴판에 따르면 2188위안짜리 국수에는 습지장어(270g), 붉은 새우(400g), 작은 전복(210g), 캐비어(10g), 계란(130g), 양파(120g) 등이 들어간다. 토마토를 추가하면 20g당 20위안(약 4000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손님 중 대부분이 맛집 관련 인플루언서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하이 호텔보다 비싸다", "작은 식당에서 저런 가격이면 경찰 불러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호기심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주 고객일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다만 현지 변호사들은 "가격과 재료를 명확히 공개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는 의견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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