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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구미에 첨단 전장 생산기지 구축

입력 2025-09-14 16:48   수정 2025-09-15 00:31

종합 전자부품 업체 인탑스가 170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 첨단산업단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대형 부품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공장은 세계 최대 고압 성형장비를 갖춘 필름인서트몰딩(FIM) 전용 공장이다. FIM 공법은 얇은 필름에 원하는 디자인을 인쇄한 뒤 이를 사출 성형 과정에 넣어 제품 표면에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자동차 내·외장 디자인 부품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차세대 제조 방식으로 꼽힌다. 구미4공장에선 인쇄와 절단, 성형, 사출, 출하까지 모든 공정을 클린룸 환경에서 자동화 설비로 처리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인탑스는 이 공장을 통해 차량 전면부에 들어가는 지능형 그릴(사진)과 램프류,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같이 경쟁사가 생산하기 어려운 대형 고난도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인탑스는 중국 톈진 공장에서 FIM 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을 주요 완성자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케이스 외에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부품을 생산해 지난해 매출 6147억원과 영업이익 38억원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FIM 공법은 앞으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스마트홈 기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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