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1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을 지나던 시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인천에서 충북 진천으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단독사고로 인해 불이 나면서 시작됐다.
이 불로 1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9시 44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고, 장비 24대와 인력 72명을 동원한 진화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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