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유괴·미수 하루 1건 이상 발생, 피해자 절반 초등학생 이하

입력 2025-09-18 07:15   수정 2025-09-18 07:16



매일 1건 이상의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피해자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파악됐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괴 및 유괴 미수는 319건이었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매일 1.3건꼴이다. 유괴는 237건, 미수는 82건이다.

유괴 및 유괴 미수 통계는 형법상 약취·유인, 추행 등 목적 약취, 인신매매 등 관련 범죄를 모두 합친 포괄적 수치다. 2021년 324건이었지만, 2022년 374건, 2023년 469건, 2024년 414건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은 미성년자였다. 지난해 약취·유인 범죄 피해자 연령을 보면 전체 302명 중 초등학교 연령대에 해당하는 7세∼12세가 130명으로 43.0%를 차지했다. 6세 이하 피해자도 66명으로 21.8%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이하 피해자가 전체 피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13세∼15세는 12.9%에 해당하는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괴 미수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형법 제287조에 따라 미성년자 유괴 시 10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며,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다. 특히 13세 미만 아동 대상 범죄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