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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까지 안 가요' 돌변…외국인들 사이서 '인기 폭발'

입력 2025-09-18 10:52   수정 2025-09-18 11:06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트렌드가 기존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에서 약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재생크림, 트러블 케어 등 약국에서 판매하는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이다.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K약국 카테고리'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서울과 부산 주요 상권 내 약국을 관광 코스로 구성한 외국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관광객은 약사의 상담을 받고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강남, 홍대, 명동 등 9개 약국과 손잡고 운영 중이며, 내년 1월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와 외국어 응대 인력도 배치해 외국인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품목은 재생 크림, 트러블 연고 등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연어 주사 크림'으로 알려진 리쥬올 크림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의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약국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슈티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광 상품 출시 이후 외국인 예약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9월 1주차 대비 2주차 예약은 44%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싱가포르(121%), 홍콩(96%), 대만(9%)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미국 관광객도 유입되며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SNS와 숏폼 플랫폼에서 '약국 쇼핑 브이로그'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K약국 투어가 새로운 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안심하고 한국 약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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