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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저작권 기관, 일본서 교류회 개최…온라인 저작권침해 대응 논의

입력 2025-09-18 15:30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협회장 조한규)는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2025년 COA?CODA 저작권사 워크숍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응하고, 양국 권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해외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한·일 양국 권리자 공동 대응을 위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교류회는 이러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주요 콘텐츠 권리사인 COA와 CODA의 회원사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 저작권 침해 현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장르별 최근 해외 저작권 침해 사례와 대응 현황, △한일 양국의 권리사 간 협력 필요성, △지속가능한 해외 저작권침해 공동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불법 복제물 유통, 스트리밍 기반 저작권 침해,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새로운 저작권 쟁점 등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단기적인 대응 방안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협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기적인 정보 교환 채널을 구축하고, 향후 공동 워크숍과 세미나를 정례화하는 한편, COA와 CODA를 중심으로 양국 권리사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의 콘텐츠 저작권 침해가 심각한 일부 국가들에서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COA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해외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권리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CODA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OA는 현재 일본 CODA와 공동으로 한·일 양국의 권리사들을 대표해 저작권 침해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형 글로벌 불법 사이트에 대한 해외 직접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들과 권리자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권리자들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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