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위고비를 국내에서 공동판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위고비는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비만약이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80억달러(약 11조원), 국내 매출은 3746억원이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비만 동반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및 당뇨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한 종근당의 노하우와 다국적사 및 국내사와의 성공적인 공동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