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카이엔이 지나간 자리에 만화처럼 차 모양 벽이 뚫려버렸습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사진에 올라온 설명이다.
작성자에 따르면 전날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포르쉐 카이엔 운전자가 벽을 뚫고 돌진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역이 어딘지와 피해 상황 등 다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사진 속 약 1억 5000만원 포르쉐 차량 앞 범퍼 등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지고 여기저기 벽돌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이다. 차량은 벽을 뚫고 돌진해 반대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과 추돌한 뒤 멈춰섰다.

눈길을 끈 장면은 차량이 돌진한 벽면이 마치 만화 속 한 장면처렁 차량 형태 그대로 뚫려버린 점이다. 같은 사고 모습에 네티즌들은 "이게 되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울러 "블럭벽이라서 살았지. 콘크리트였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슈퍼 SUV 시대를 연 카이엔은 2002년 1세대, 2010년 2세대, 2018년 3세대로 진화하며 포르쉐의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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