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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 소송 후 첫 고정 예능 나온 쯔양 "살 빠지더라"

입력 2025-09-19 11:54   수정 2025-09-19 12:05



'어디로 튈지 몰라' 쯔양이 첫 TV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쯔양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ENA·NXT '어디로 튈지 몰라' 제작발표회에서 "얼굴만 보려고 갔는데, 편안하게 말씀도 잘해주셨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쯔양의 첫 TV 고정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쯔양이 사생활 폭로 송사로 힘든 시기를 견딘 후 처음으로 나온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이날 행사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쯔양의 출연에 다른 출연진도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나단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쯔양이) 진짜 잘 먹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옆에서 진짜 먹는지 지켜봤는데 정말 잘 먹는다"며 "많이 먹는 게 '우걱우걱'이 아니라, 편하게 먹는데 양이 좀 다르다. 우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배불러'라는 말이 나오는데, 먹고 나서 메뉴판을 항상 보고 다음을 생각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먹방 교수님은 교수님이다"며 "많이 겸손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에 대해 쯔양은 "많은 맛집을 다니느라 많이 다녀봤고, 섭외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그 부분을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섭외도 어렵고,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배고프더라. 그날 제일 적게 먹어서 촬영만 하면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이동 거리가 먼데, 이동할 때도 쯔양은 계속 먹는다"며 "적게 먹는 게 아니다"고 했다.

조나단도 "처음엔 '먹을래?'해서 같이 먹었는데, 이젠 거부하고 있다"며 "쯔양 누나 전용 간식통이 있다"고 폭로했다.

'어디로 튈지 몰라서'는 사장님의 입맛에 따라 릴레이로 이동하며 짜인 리스트 없이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추천 기반 미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대호, 배우 안재현, 1000만 구독자 '먹방' 유튜버 쯔양, 'MZ아이콘' 조나단이 함께 전국 팔도를 누빈다.

한편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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