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이 2018년 인수한 케이엔솔은 1989년 설립한 특수공조 업체 원방테크가 모태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회사인 엔브이에이치원방테크가 51.42%로 케이엔솔의 최대주주다.
케이엔솔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 늘어난 579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엔솔의 성장에 힘입어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연결기준 매출도 지난해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클린룸에 이어 드라이룸 생산설비 수주 실적이 함께 늘어난 덕분이다.
케이엔솔은 2023년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현대자동차·SK온 합작법인과 1억6640만달러(약 2250억원) 규모의 드라이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엔 폭스바겐 자회사 파워코와 1700억원 규모의 드라이룸 공사 계약을 맺었다. 2년 전만 해도 14%에 불과하던 케이엔솔의 드라이룸 매출 비중은 지난해 55.3%로 클린룸 매출을 처음으로 앞섰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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