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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 "조찬포럼으로 기업 네트워크 강화…최신 경영트렌드 공유하는 핵심축"

입력 2025-09-22 15:56   수정 2025-09-22 15:57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경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광주의 핵심 경제단체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경총은 2023년 3월 양진석 회장(호원·해피니스CC 회장)이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수동적인 지원 단체를 넘어 지역 기업의 확실한 동반자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요조찬포럼, 비전 공유 플랫폼으로
22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양 회장 취임 이후 광주경총 회원사는 기존 300개 사에서 850개 사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원사 수 증대의 배경에는 지역 기업의 리더들을 위한 양 회장의 ‘지식과 네트워크의 허브’ 구축이 있었다.

광주경총은 허브 구축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지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기관장, 오피니언 리더를 한자리에 모으는 금요조찬포럼을 활용했다. 이 포럼은 인공지능(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글로벌 경제 동향 등의 주제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강연하는 자리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포럼이 열릴수록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최신 경영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적 갈증을 느끼던 지역 CEO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영감을 줬다”고 자평했다.

금요조찬포럼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강화된 CEO 네트워크는 광주경총이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됐다는 게 광주경총의 설명이다. 이 네트워크는 업종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 생태계’로 작동했다.

회원사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노랑봉투법과 같은 복잡한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지혜를 모으고, 나아가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방파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광주경총은 회원사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광주경총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지원센터’를 설립해 회원사들의 든든한 안전 길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이 센터는 법률 자문은 물론, 기업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컨설팅, CEO 및 안전 담당자 의무 교육, 업종별 맞춤형 매뉴얼 배포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전문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법적 리스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산업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근로자의 안전과 경영의 안정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광주경총의 설명이다.

광주경총은 앞으로 광주 지역 미래 차 산업 기반 구축, AI 기반 산업 고도화 지원, 회원사 간 협업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의 주력 산업인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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