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틱톡 합의'서명…보안은 오라클이 맡을 것"

입력 2025-09-23 06:43   수정 2025-09-23 06:44

중국의 동영상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맡을 합작법인은 미국인 투자자와 이사진이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후반 공식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틱톡 미국사업을 맡을 합작법인의 이사회는 국가 안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이사회의 통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새 합작법인의 보안 업무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맡는다. 레빗 대변인은 "오라클은 틱톡 플랫폼에서의 미국 사용자 데이터와 관련된 안전성과 보안을 독립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의 데이터는 중국의 접근 없이 오라클이 미국 내에서 운영하는 서버들에 저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틱톡의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과 관련해선 "알고리즘은 미국 내에서 학습·재학습돼 운영될 것"이라며 "바이트댄스의 통제 밖에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미국에서 1억70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운영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정보 탈취나 해킹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미 의회는 틱톡이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서비스를 금지하는 ‘틱톡 금지법’을 작년에 제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의 시행을 유예하고 중국과 지분 인수 방안을 협상해왔고, 최근 양국은 큰 틀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