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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카이스트 교수 임용' 석학, 정년퇴직하더니…근황에 '술렁'

입력 2025-09-23 11:48   수정 2025-09-23 17:00


최연소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임용된 기록을 가진 송익호 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중국 청두 전자과학기술대(UESTC) 기초 및 첨단과학연구소 교수로 부임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교수는 통신 및 신호처리 분야의 석학으로, 28세의 나이로 KAIST 교수로 부임한 뒤 37년간 재직하다가 지난 2월 정년퇴임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을 지내는 등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문제는 송 교수가 새롭게 둥지를 튼 UESTC가 2012년부터 미국 상무부의 ‘수출규제 명단’에 오른 곳이라는 점이다. 전자전 무기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와 전장 에뮬레이터 등 군사적 응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는 이유였다.

송 교수가 UESTC로 자리를 옮기 배경은 정년 후 연구를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작년부터 이기명 전 고등과학원 부원장, 이영희 성균관대 HCR 석좌교수, 김수봉 전 서울대 교수 등 정년이 지난 석학들이 중국으로 자리를 옮기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석학들이 잇따라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과학기술계에서는 두뇌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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