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호재가 있는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결과,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주변에 지하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거나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분양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운 게 호재로 작용해 1순위에서 평균 1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수원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공급 예정된 단지 가운데 교통망 호재가 있는 곳도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투시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 아파트 897가구(전용면적 84~104㎡)와 오피스텔 90실(전용 84㎡),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깝다. 인근에 동탄 도시철도(2028년 개통 목표) 등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이달 말께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1716가구 규모다. 전용 49~101㎡ 6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있다. 한 정거장 거리에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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