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23일 17: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하이마트(A+)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80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500억원 모집에 38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155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2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하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23bp, 2년물은 +11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최대 1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용등급(A+)임에도 기관투자가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입됐다”며 “최근 회사채 시장 내 양호한 투자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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