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최대 반값의 SRT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SRT 한가득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SRT 한가득 승차권’은 추석 연휴기간 일부 저수요 열차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열차의 남은 좌석을 활용해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예컨대 부산~수서 구간을 2만원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스알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약 11일 동안 운행하는 열차 중 경부선 61개, 호남선 49개, 동해선 3개로 총 113개의 SRT 열차를 대상으로 할인에 나설 예정이다. 승차권 구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SRT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추석 명절기간 SRT를 이용해 고향을 오가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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