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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추미애가 건드리면 스타가 되고, 대통령도 되고"

입력 2025-09-24 19:28   수정 2025-09-24 20:55



방송인 황현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사위원장 중심으로 강행하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우려를 표했다.

황현희는 24일 유튜브채널 '여의도너머' 라이브방송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관련해 '당대표도 못막은 추미애'라고 기사가 났더라"라며 "추미애 위원장이 무리수를 둔다는 평가도 나오긴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부터 추 위원장이 뭐만 건드리면 상대방이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스타가 된다. 누구는 대통령도 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일부에서는 보수의 참어머니라는 말도 있다"고 거들었다.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은 "추 위원장이 누구의 말을 듣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면서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 지사를 생각하고 강성지지층에 어필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법사위는 오는 30일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최근 부승찬·서영교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4인 회동설'을 근거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여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독주'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지도부에서는 전체적인 논의가 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법사위와 원내 지도부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 이슈가 너무 많다 보니 소통 문제에서는 조금 부족했다. 그래서 이제는 원팀으로 소통을 강화하자는 얘기가 어제 오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23일 밤 11시 1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 보냈고,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면서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고 반문했다.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심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법원행정처가 설치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면서, 법안 심사 과정이 길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위원장은 22일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입법 청문회를 앞두고 논쟁하던 나경원 의원에게 "이렇게 하는 게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말해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국민의힘 임이자·조은희·서지영·김민전·이달희·조배숙·최수진 등 여성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벌어진 추 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에 분노한다"면서 "성차별적 표현으로 국회를 '막장 드라마' 무대로 전락시킨 추 위원장은 법사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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