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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 시간' 중요한 이유…출퇴근 1시간 초과하면 더 외롭다

입력 2025-09-24 17:30   수정 2025-09-24 17:31


통근 시간이 단순히 삶의 질 문제를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출퇴근이 한 시간 넘게 걸리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크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4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23 서울서베이' 문항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측정했고, 편도 통근 시간을 △30분 이하 △31분 이상∼60분 이하 △60분 초과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은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다.

또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은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근 시간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은 통근 수단별로 나눠 추가 분석했고, 출근 시 자가용 이용자의 외로움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 이용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ransport & Health(교통 건강 저널)'에 게재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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