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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건설업 구조적 쇠퇴기 진입…M&A 통해 사업 영역 넓혀야"

입력 2025-09-25 09:35   수정 2025-09-25 09:38

이 기사는 09월 25일 09:3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건설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이라는 삼중고로 성장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 여기에 최근 안전 사고와 재무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삼일PwC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홀에서 건설업계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가능 전략을 담은 건설업 세미나 ‘내일의 건설과 오늘의 이슈’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산업의 최신 동향과 이슈를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담당 대표는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 AI 발전, 인력구조 변화 및 ESG와 지속가능성 요구 등에 발맞춰 건설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첫 세션에서는 이희정 삼일PwC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국내 건설업은 구조적 쇠퇴기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구조조정, 사업 다각화 및 포트폴리오 조정,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 영역을 넓히고 역량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및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홍래 삼일PwC AX 노드(Node) 파트너가 ‘AI 전환 전략과 규제 변화’를 주제로 건설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사례를 제시했다. 삼일PwC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AI 엔진 도입 △부서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 △기업의 밸류체인 전반의 AI 적용 등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민경필 PwC 컨설팅 파트너가 ‘안전관리 체계 혁신: 지속가능한 건설현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파트너는 “안전사고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시장 및 규제 변화에 대응하려면 통제 가능 영역의 식별 및 관리와 함께 의식, 제도, 인프라 등 포함한 안전 클라이밋을 형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필 삼일PwC 감사부문 파트너는 2027년 1월 이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는 IFRS18 재무제표 표시 및 공시와 관련해 주요 변화 사항인 손익계산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손승우 재무자문 파트너가 ‘PF사업장 사업타당성(F/S) 검토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최근 국내 건설사 리스크 관리 현황을 전반적으로 짚어봤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윤석 세무자문 파트너가 ‘해외사업장 이전가격 이슈와 상호합의 제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한재상 삼일 PwC 건설산업 리더(파트너)는 “앞으로도 삼일PwC는 건설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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