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외신 "트럼프, '틱톡 美사업권 매각 합의' 행정명령 25일 서명"

입력 2025-09-25 11:47   수정 2025-09-25 11: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협상 중인 틱톡 미국 사업 매각 거래가 관련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한다고 선언하는 내용이 행정명령에 담길 전망이다.

미 의회는 중국 바이트댄스가 모회사로서 소유한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는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지난해 제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들이 틱톡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 법의 시행을 유예하고 틱톡 대주주 지분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중국과 협상해왔다. 이와 관련해 최근 양국은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올 12월 중순까지로 잡혀 있던 법 시행 유예 기한을 추가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앞서 백악관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미국인 투자자 및 이사진이 다수를 차지하는 새로운 합작법인이 맡을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합의 사항에 따르면 새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미국 정부와의 협력 하에 미국 투자자들이 다수 지분을 보유하며, 국가 안보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이사회의 통제를 받게 된다. 새 합작법인의 보안 업무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맡을 예정이다.

틱톡은 미국인 사용자가 1억7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미국에서 인기가 많지만, 중국이 이 플랫폼을 개인정보 탈취나 해킹에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