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자녀 결혼식에 대해 "국감 기간 동안 피감기관 관계자들 수금 시작”이라고 25일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희 과방위원장 딸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 의원 자녀 결혼식의 모바일 청첩장 화면 캡처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신부의 계좌번호와 함께 '카드결제' 버튼이 첨부된 모습이 담겼다.
주 의원은 "계좌 번호 대공개에 신용카드 결제까지. 얼마 낼지 눈치작전으로 피 말릴 판"이라며 "출판기념회, 경조사는 민주당 의원들의 화수분"이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또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하며 엄마 직장 관계자들에게 축의금 카드 결제까지 받는 최민희 딸 vs 1년 전 예식장, 스드메 다 예약하고도, 국가 행사라며 50일 전 일방 취소당한 국민의 딸 vs 재산은 없지만 초호화 삼청각에서 결혼하고, 화환은 거절했지만 축의금 계좌는 깜짝 공개했던 대통령 아들"이라고 적었다.
최근 신라호텔이 일부 예약자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 개최를 이유로 예식을 취소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권 일각에서는 다음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여해 이 호텔에 머물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 장남은 지난 6월 이 대통령 취임 후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장남 동호씨의 모바일 청첩장으로 추정되는 링크에 계좌번호가 함께 공개돼 이에 대한 비판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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