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임원의 책무구조도와 부서장의 내부통제 매뉴얼뿐 아니라 ‘직원 내부통제 활동 명세서’까지 작성해 관리하기로 했다. 직원 내부통제 활동 명세서는 정보 보호 관련 직무별 담당업무 및 활동 내용 등을 기록하는 문서다. 보안 책임의 범위를 직원까지 확장한 것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먼저 시작한 뒤 모든 계열사가 차례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내년 그룹 경영계획을 짤 때 정보 보호 관련 평가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인력 및 예산을 편성할 때 정보 보호 사업의 성과를 필수 평가지표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보안의 중요성 및 이사회 고려사항’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언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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