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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치솟는 성동·마포…'투기과열' 규제 꺼내나

입력 2025-09-25 17:51   수정 2025-09-26 01:23

서울 아파트값이 34주 연속 올랐다.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에도 강남권과 한강 벨트 등 인기 주거지 집값은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뿐만 아니라 나머지 21개 자치구도 투기과열지구 기준을 넘어 규제지역 지정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일 전보다 0.19% 올랐다. 지난주(0.1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강해졌다. 자치구별로 성동구(0.59%)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구(0.43%), 광진·송파구(0.35%), 강동구(0.31%), 용산구(0.28%) 순이었다.

최근 3개월간(6~8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0.21%)의 1.5배인 0.31%를 웃돌았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기준을 모두 넘겼다. 최근 물가 안정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집값 상승세는 이어진 영향이다.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수요자들이 규제 강화 전 서둘러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규제지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수요자의 마음이 급해졌다”며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중 마포와 성동이 첫 번째 타깃이 될 것이라는 게 시장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영연/오유림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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