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금융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한 우정사업본부는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서버 시스템을 다시 가동해 우편·금융·보험 등 모든 채널에서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시작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우편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서비스 완전 복구 시점은 현재로선 예상하기 어렵지만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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