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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전산실 복구 속도…오늘 중 551개 서비스 재가동 전망

입력 2025-09-28 10:19   수정 2025-09-28 10:24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전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열고 “통신·보안 인프라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늘 중으로 647개 서비스 가운데 551개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항온항습 장비는 이날 새벽 복구를 완료했고, 네트워크 장비는 현재 50% 이상, 핵심 보안 장비는 99% 이상 재가동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자원 화재로 전소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384개는 전날 밤 9시 36분 모두 반출됐다. 안정적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복구돼 정상 가동 중이다. 네트워크 장비 역시 이날 오전 7시 기준 절반 이상이 복구됐고, 핵심 보안 장비는 총 767대 중 763대가 재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행안부는 통신·보안 인프라 복구가 완료되면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2~4층 전산실 시스템의 551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다만 직접 피해를 본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클라우드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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