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춘 가운데 복구 작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55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까지 47개가 복구된 데 이어 한 시간 만에 8개가 추가로 정상화된 것이다.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에는 기획재정부 '오아시스',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제회,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과 주민등록시스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편물류·계약고객전용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나머지 시스템도 재가동되는 대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공지 및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다만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대구센터로 이전해 다시 가동되려면 약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전체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부는 장애가 해소될 때까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와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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