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파인드 랩스(Undefined Labs)와 아크포인트(구 INFCL)가 지난 25일 공동 주최한 '코리아 RWA & 스테이블코인 서밋 2025(Korea RWA & Stablecoin Summit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일반 참가자와 10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 및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서밋은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스테이블코인의 현황과 전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강화 속에서 두 자산군이 점차 중요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웹3 환경에서의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전통 금융과의 협력 가능성, 수익 전략 및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멜로우 파이낸스(Mellow Finance),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크립토닷컴, 플룸(Plume), 해시키체인(Hashkey Chaini), 휴마 파이낸스(Huma Finance),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 레드스톤(Redstone), 블루핀(Bluefin), 스테이터스네트워크(Status Network)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20개 이상의 금융기관, 웹3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orld Liberty Finance)와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참석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애시 모간(Ash Mogan) 이더리움 재단 스테이블코인·RWA 총괄은 "이더리움은 이제 단순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 세계 실물 자산의 담보화와 거래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RWA와 스테이블코인은 한국 사용자에게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고 인식되고 있었으나, 이번 서밋을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 격차를 좁히고 대중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며 간극을 좁혔다.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을 잇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