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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엔 서버용 MLCC 수요로 성장 지속…목표가↑"-유안타

입력 2025-10-01 07:38   수정 2025-10-01 07:39


유안타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는 전장용 다중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고 내년엔 서버용 수요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컴포넌트 사업 내의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가 지속되는 중으로, 기존 IT에서 벗어나 전장 서버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에 탑재되는 MLCC의 경우 대응할 수 있는 국가가 무라타제작소가 있는 일본, 삼성전기가 있는 한국 뿐으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버용 수요가 확대되는 건 내년부터일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아직까지 MLCC의 응용처 내 비중이 20% 미만이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감안해 선제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보다는 경쟁사의 가동률, 제품 판매 구성 등의 변화 조짐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2조8516억원, 영업이익 247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와 10.2%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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