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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에도 4거래일째 강세…의약품업종 '급등'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10-02 07:27   수정 2025-10-02 07:28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됐지만, 일시적일 것이란 낙관론에 힘이 실렸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3.21포인트(0.09%) 오른 46,441.1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95.15포인트(0.42%) 상승한 22,755.1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미 의회에서 임시예산안(CR)을 통과시키지 못한 데 따라 연방정부가 이날부로 임시 폐쇄에 들어갔지만, 뉴욕증시는 4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증시에 큰 악영향을 준 사례가 적었기 때문이다. 결국 정치권에서 예산안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본 것이다.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증시를 밀어 올렸다.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3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 5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고 8월 수치도 5만4000명 증가에서 3000명 감소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86.7%로 상향됐다. 전날 마감 무렵엔 77.3%였다.

업종 별로는 헬스케어섹터가 강세였다. 일라이릴리는 8.18%, 화이자는 6%대, 머크는 7.39% 상승했다. 전날 화이자가 일부 의약품 가격을 내리고 7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뒤 3년간 관세 유예를 얻어내면서 제약사 전반에 낙관론이 퍼졌다.

반면 소재업종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메타만 2.32% 하락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올랐다. 오라클 또한 2.76% 오르며 시총 8000억달러 선을 되찾았다.

캐나다 광산채굴업체 리튬아메리카스는 미국 에너지부가 지분 5%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3%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0.06%) 오른 16.29를 가리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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