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홈 탭은 이용자와 AI 메이트 ‘카나’ ‘나나’가 대화하는 전용 공간, 두 번째 탭인 ‘대화’는 이용 중인 그룹방 리스트를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 세 번째 ‘더보기’는 개인 프로필을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연동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멀티모달 AI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음성 기반의 대화도 지원한다. 메이트와 1 대 1 대화 기록을 메모리로 저장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카나나는 지난 5월 출시 직후 ‘반짝 관심’을 받았지만 사용자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카카나의 모바일인덱스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지난 5월 기준 6만9000명에서 8월엔 1만7500명으로 급감했다.
카카오는 주제별 AI 메이트 확대와 그룹방 활성화를 통해 카나나를 ‘커뮤니티 AI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이날 공개했다. 이를 위해 8월 시범 운영한 스포츠 중계 그룹방을 이달 5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맞춰 추가 운영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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