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제안으로 개최된 청년 정치인들의 스타크래프트 대회 ‘스타 정치인’이 5일 진행됐다.
이 대표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전직 프로게이머 강민·이윤열·박성준 씨 등과 팀을 이뤄 2대2, 1대1 대결을 펼쳤다.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지층의 반발에 불참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이 대표 팀이 이겼지만, 최종 우승은 김 의원 팀에 돌아갔다.
우승상금은 이긴 팀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었지만, 김 의원은 이 대표와 함께 공동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는 개혁신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중계가 이뤄지는 동안 개혁신당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27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개혁신당 측은 다른 채널의 시청자까지 합치면 5000명 정도가 시청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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