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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결혼식 비용 내가 다 해줬다"…은혜 갚은 권은비

입력 2025-10-08 10:12   수정 2025-10-08 10:17


권은비가 연년생인 오빠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7일 오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돈마카세'에 나와 이처럼 말했다.

이날 MC 홍석천과 이원일이 "가족들이 성공한 걸 자랑하냐"고 묻자 권은비는 "너무 많이 한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 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가 연년생인데 결혼을 했다. 그때 결혼식 비용을 내가 다 해줬다"며 과거 오빠에게 받은 은혜를 공개했다.

권은비는 "예고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입시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상황인데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오빠가 부모님 몰래 학원비를 조금 보태줬다"며 "그때 너무 큰 고마움을 느꼈고 꼭 성공해서 오빠를 도와주겠다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가수로 데뷔해 꿈을 이룬 권은비가 오빠 결혼식 비용으로 은혜를 갚았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업체 504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결혼비용은 평균 2160만원으로 나타났다.

권은비는 "얘기를 안 나눴는데, 오빠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고 했다"며 "도움을 주려고 해도 '괜찮다'고 하고 받지 않는다. 그 모습이 고맙고 또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에 있는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입해 '건물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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