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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김우빈 나오는데…혹평 받던 '김은숙 드라마' 반전 결과

입력 2025-10-10 13:37   수정 2025-10-10 14:01

수지와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직후 국내에서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전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에서도 선두권을 다투고 있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이날 오전 기준 '오늘 대한민국의 톱(TOP)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3일 공개된 이후 하루 만인 다음 날 1위에 올랐고 이날까지 1주간 선두를 차지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983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리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OTT 콘텐츠 통합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 '오늘의 트렌드 랭킹'에선 '다 이루어질지니'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해 '좋아요'를 의미하는 초록색 신호등을 표시한 사용자 비중은 72.3%였다. 반면 부정적 평가도 적지 않게 나왔다. 키노라이츠 내 리뷰를 '좋아요' 순으로 나열할 경우 "작가의 이름값으로 드라마를 선택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걸 증명하는 드라마"란 평가가 가장 상위에 노출되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이 작품이 공개되자 긍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포브스는 "지니는 극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들을 책임진다"고 했고, 타임즈는 "전개만 본다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야기는 의외로 따뜻한 결말로 닿는다"고 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전 세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톱10 시리즈 1위를 달린 것. 이 외에도 브라질 등에선 2위, 일본·인도에선 3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조사를 보면 넷플릭스의 국내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올 상반기 기준 1405만명으로 전체 OTT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가장 많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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