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니었다…추석 연휴 '43억'에 팔린 아파트 어디길래

입력 2025-10-11 15:20   수정 2025-10-12 15:14


추석 연휴 직전(9월 26일~10월 2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였다. 재건축 기대 등으로 한 주간 집값이 0.97% 급등했다.

서울 성동구와 마포구는 각각 0.78%, 0.69% 상승했다. 광진구도 매수세가 강해져 0.65%를 기록했다. 경기 과천시의 상승률도 0.54%에 달했다. 과천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에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이다.

1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에서 지난 9일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숀’이었다. 전용면적 87㎡가 43억원에 손바뀜했다.

이어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5단지’ 전용 82㎡가 지난달 26일 42억7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전용 59㎡는 36억5000만원에 거래돼 종전 신고가(33억7000만원)를 경신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33억8000만원에 팔렸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127㎡는 33억원에 매매돼 종전 최고가(27억원)를 갈아치웠다.

전국에서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였다. 지난달 26일 전용 116㎡가 25억2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3일 뒤 동일 단지 같은 주택형에서 보증금이 32억원으로 뛰었지만 계약이 이뤄졌다.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40㎡는 지난달 30일 25억원에 세입자를 맞았다. 같은 날 이 단지 전용 84㎡는 23억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는 22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오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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