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 손연재가 출연해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할 예정이다.
영상 속 손연재는 아침부터 여러 식재료를 꼼꼼히 손질해 정확히 계량하고 소분, 아이용 밀프렙을 만들었다. 냉장고에도 라벨지까지 꼼꼼히 붙여 이미 밀프렙해둔 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 중이었다.
손연재는 아들을 위해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 일기를 써왔다. 일기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알레르기 없었던 것 등은 물론 영양의 균형이 딱 잡힌 식단 등도 빼곡하게 정리돼 있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이날도 손연재는 아이에게 고기를 먹이기 위해 고민한 메뉴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만 하면서 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음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내가 편식을 한다"면서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요리를 '열심히는'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들에게 이른바 '먹태기'가 와 너무 고민이라는 손연재는 "먹이려고 리본도 돌려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운동과 육아 중 더 힘든 것을 묻는 말에 손연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육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94년생인 손연재는 2003년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0년부터 본격 선수로 나섰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개인종합에 참가해 전 국민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손연재는 2013년과 2014년 세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두 차례나 10위권 내에 드는 성과를 올렸으며,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8년에 은퇴한 손연재는 현재는 리듬체조 교육을 위한 스튜디오를 설립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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