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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北 ICBM 공개에 "놀랍도록 조용…李, 어떻게 바라봤을지 궁금"

입력 2025-10-11 11:54   수정 2025-10-11 11:58


국민의힘은 11일 북한이 전날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는데도 정부가 아무런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새벽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논의가 이뤄지고 외교·안보 부처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언론 보도도 쏟아졌을 것"이라며 "그러나 토요일 아침의 대한민국은 놀라울 만큼 조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 장면을 어떻게 바라봤을지 궁금하다"며 "혹시 팝콘을 들고 '북한은 이런 건 참 잘한다, 좀 배워야겠다'며 가볍게 넘긴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이 그 전쟁에 직접 참전했고, 그 대가로 전략무기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런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대한민국은 점점 국제적 고립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미 관세 협상의 후폭풍이 외교·안보 분야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전략적 침묵과 정교한 메시지 관리인데,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대통령실 정책실장·민주당 지도부까지 나서 반미 프레임을 꺼내 들고 있다. 한미동맹의 균열을 자초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미동맹이 견고하지 않으면 중국도, 일본도, 북한도 대한민국을 영향력 있는 파트너로 보지 않는다"며 "동맹이 흔들리면 외교는 설 자리를 잃는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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