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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 79세 트럼프 심장 검사했더니…'깜짝 결과'

입력 2025-10-11 13:46   수정 2025-10-11 13: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탁월하게 건강하다'는 주치의의 진단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 미 해군 대령은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탁월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혈관·폐·신경·신체 기능 모두 강한 상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바벨라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나이’가 실제보다 14년 젊다고 평가했다.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나이가 65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약 3시간에 걸쳐 검진을 받았다.

취임 당시부터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인 그는, 지난 4월에 이어 6개월 만에 건강검진을 받은 터라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검진과 함께 곧 있을 해외 순방을 앞두고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마쳤다.

그는 다음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합의 서명을 위해 중동을 방문하고, 이달 말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도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히 적합한 건강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지난 7월 종아리 부종 증세로 진료를 받았을 때는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에서 심장으로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정맥에 피가 고이는 병이다.

또한 올여름에는 손등의 멍을 화장으로 가린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잦은 악수와 심혈관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해 연한 조직이 쉽게 자극받은 것"이라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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