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라떼' 전국민이 한 잔씩…올해만 5000만잔 팔렸다

올해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라떼 제품이 5000만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을 다시 한 번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12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월 라떼 음료 3종(카페라떼·플랫 화이트·스타벅스 돌체라떼) 누적 판매량이 50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페라떼는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래 매년 인기 음료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스타벅스는 이에 맞춰 라떼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을을 맞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는 '블랙 글래이즈드 라떼'다. 출시 20일 만에 250만잔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3세대 라떼'로도 불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라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다.

라떼 페스타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한 번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배너 '룰렛(원판 돌리기) 챌린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매일 △이벤트 음료 50% 할인 쿠폰 △이벤트 음료 1+1 쿠폰 △이벤트 음료 사이즈 업 쿠폰 △별 1개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박데 된다. 쿠폰은 당일 이벤트 대상 음료를 구매할 경우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바닐라 라떼,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페 라떼, 밀크카라멜 라떼 등 총 7종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