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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튀르키예 세포 치료제 기업과 CAR-T 인프라 구축 협력

입력 2025-10-13 11:15   수정 2025-10-13 11:16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튀르키예내 CAR-T 치료제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큐로셀은 튀르키예 세포치료제 기업 ‘비루니 셀테라피’(Biruni Cell Therapy A.S)와 함께 튀르키예 내 CAR-T 치료제 제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루니는 튀르키예 최대 민간 의료기관인 ‘비루니 그룹’이 설립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자회사다. 교육·진료·검사·연구개발을 아우르는 그룹의 통합 헬스케어 체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자국 내 CAR-T 치료제 상업화를 목표로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첨단 연구 활동과 더불어 비루니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병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첨단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튀르키예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비루니를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그룹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큐로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림카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CAR-T 제조 기술과 GMP 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기술 자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루니의 CAR-T 생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비루니가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경우 CAR-T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협력도 논의할 계획이다.

큐로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유럽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의 CAR-T 전문 기업으로, 연구·임상·허가·생산 전주기에 걸쳐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공정개발부터 임상시험, 상업생산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선도 기업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최첨단 상업용 CAR-T 제조 GMP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주’의 품목허가가 현재 진행 중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이외 지역에서 CAR-T 치료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비루니와의 협력을 통해 튀르키예 최초의 CAR-T 치료제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접근성을 확대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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