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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협상 재개 움직임에…뉴욕 증시 반등

입력 2025-10-13 23:07   수정 2025-10-13 23:0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 무역 협상 재개 의지를 보이면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시 반등했다.

이 날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은 1.4%, 나스닥 종합은 1.9%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0.9% 올랐다.

미국 국채 선물은 유럽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 날은 콜럼버스데이 휴일로 채권 시장은 문을 닫았다.

현물 금 가격은 1.8% 상승해 온스당 4,088달러를 기록했다.

이 날 오픈AI는 맞춤형 칩과 네트워킹 장비에 대한 협업으로 브로드컴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발표로 브로드컴 주가가 8% 급등, AI랠리를 불지폈다.

엔비디아와 AMD, 오라클은 3%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2.5% 오른 423달러에 거래중이며 팔란티어는 177달러로 1.1% 올랐다.

JP모건 체이스는 향후 10년간 미국의 방위,우주항공,AI등 최첨단 기술,배터리 등 에너지기술에 총 1조5천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JP모건 주가도 2.2% 올랐다.

중국의 희토류 수입 규제 재개에 대한 보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중 관세 100%인상을 발표했다. 그러나 12일에는 이 같은 톤을 대폭 낮췄다.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 위협은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암시한 것이다. 중국 상무부도 무역 협상을 촉구했다.

지난 금요일 미중 무역 전쟁 재개 우려로 미국 증시는 하루만에 시가총액 2조달러(2,855조원)가 증발했다.

울프 리서치의 미국 정책 책임자인 토빈 마커스는 ”근본적인 긴장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100% 관세 부과나 파격적인 수출 통제 우려는 잠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져리 파트너의 리처드 사퍼스타인은 “4월의 관세 폭풍에선 벗어났지만 지난 금요일의 증시 폭락은 증시가 여전히 무역 긴장 범위안에 있으며 단기적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0월 15일 정부의 주요 급여 지급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3주째로 들어서는 것은 또 다른 긴장 요인으로 보인다.

이번 주부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가 화요일과 수요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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