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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통장 35만개, '이곳'에 쏠렸다…"평균 경쟁률 4배"

입력 2025-10-14 10:31   수정 2025-10-14 10:41

부동산 청약 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분양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나머지 건설사 분양 물량에 비해 4배가량 높았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특별공급 제외 기준)는 2만6993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물량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35만36건으로, 평균 경쟁률 12.97 대 1을 기록했다.

10대 건설사 외 나머지 건설사의 분양 가구 수는 4만2895가구로 집계됐다. 1순위 청약 접수는 14만8149건으로, 평균 경쟁률 3.45 대 1에 그쳤다.

수요자들이 10대 건설사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탄탄한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주거 품질과 사업 안정성 등이 꼽힌다. 비슷한 입지에 공급된 아파트라도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달면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화곡푸르지오’(2002년 입주)의 전용면적 84㎡(9층)는 지난달 10억460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옆 단지인 ‘희훈리치파크’(2002년 입주) 전용 84㎡(10층)는 올해 6월 7억4000만원에 매매됐다. 두 단지의 매맷값 차이는 약 3억600만원에 달했다.



올해 4분기 청약 시장에 등장하는 10대 건설사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조성하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74~84㎡, 15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 위주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인천지방법원 김포시법원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93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4~84㎡ 17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작은 도서관, 반려동물 전용 시설 ‘H위드펫’ 등이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선다.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 대형 유통 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조성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3250가구 규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파주출판도시 등이 인근에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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